TITLE: 문학기행 다녀온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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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서태옥
DATE : 2010-11-13 오전 4:10:25
나영이 어머니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문학기행을 갔다온 후 이 가을을 보니 자꾸 시인이 될 것 같아
자연과우리 삶을 비유하고 싶어지네요.
초대장을 만들 일이 있어서 적고보니 시가 될 것 같아
적어봅니다.(저는 문학과는 거리가 멀어요)
가을은...
한 폭의 수채화
알록달록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우리 마음과 같고,
나무 밑에서 뒹구고 있는 낙엽들은
우리 몸과 같으며,
높은 가을 하늘의 구름은
우리의 삷과 같다.
친구들아,
이 자연과 함께 우리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 영혼이 행복할 것 같아 초대하네.
어떤가요?
나영이 어머니는 긴글을 적으시는데 대단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30년 넘는 세월은 어머니들과도 30년 넘는
세월을 보내면서 문학기행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사랑의 메세지 답장 : 나도 그래
간단명료한 부부간에 사랑의 표현, 삼행시,
강아지풀 한 줄기 등이 멋집니다.
함) 함께 물들어 갑니다.
수) 수많은 자연의 색깔중에서
완) 완전한 가을의 색으로 말입니다.
나영이 어머니 이 가을이 가기전에
알록달록한 가을풍경같이 가족의
사랑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영이 가족 모두가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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