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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칼릴 지브란의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NAME : 동민맘

DATE : 2010-12-01 오후 2:24:59


아이들에 대하여

그러자 아이를 품에 안고 있던 한 여인이 말했다.
저희에게 아이들에 대해 말씀해 주소서.
그는 말했다.
그대들의 아이라고 해서 그대들의 아이는 아닌 것.
아이들이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딸이며 아들인 것.
그대들을 거쳐 왔을 뿐 그대들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 그대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아이들이란 그대들의 소유가 아닌 것을.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순 있으나
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순 없다.
왜?
아이들은 아이들 자신의 생각을 가졌으므로.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마저 줄 순 없다.
왜?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그대들은 결코 찾아갈 수없는.
꿈속에서도 가 볼 수 없는 내일의 집에.
그대들 아이들과 같이 되려 애쓰되
아이들을 그대들과 같이 만들려 애쓰진 말라.
왜?
삶이란 결코 뒤로 되돌아가진 않으며,
어제에 머물지도 않는 것이므로.
그대들은 활,
그대들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 있는 화살처럼
그대들로부터 앞으로 쏘아져 나아간다.
그리하여 사수이신 신은
무한의 길 위에 한 표적을 겨누고
그분의 온 힘으로 그대들을 구부리는 것이다.
그분의 화살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날아가도록
그대들 사수이신 신의 손길로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왜?
그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또한 흔들리지 않는 활도 사랑하시므로.

ps: 부모의 참 역할을 헤아리게 해주는 좋은 시인것 같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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