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원장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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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핸이맘
DATE : 2011-03-04 오후 5:48:53
유치원 원서를 내고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마음이
신입생OT를 다녀온후에야 교육관이 뚜렷하신 원장쌤과
선생님들의 당찬다짐을 듣고 유치원선택이 탁월했다고
스스로 뿌듯해했어요^0^
하지만 아이는 낯선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나봐요.
오늘 아침에 유치원 버스탑승할때 엉엉 우는 모습을보니
도저히 출근을 바로 할 수가 없어 유치원으로 차를 돌렸어요ㅠㅠ
넘 별스럽다 나무랄지도 모르겠네요.
유치원버스에서 내려서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 현이를
원장쌤께서 안고 달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걱정말고 출근하라고 위로해주시던 원장선생님의 푸근한 말씀이
큰 위로와 힘이 되면서 대원가족이 되걸 감사히 생각했어요.
맘이 짠--했는데 원감선생님께서는 괜찮다고 전화까지 주셨더라구요.
새학기이고 많은 아이들을 지도하느라 힘드실텐데
원장쌤&원감쌤&앵무새반쌤 모두들에게 죄송해서 어떻해요.
오늘 하루 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아침에 유치원 앞마당에 내리쬐던 아침햇살이 우리 아이들만큼이나
곱고 눈부시더라구요.
빠른 시간내에 유치원생활 잘 적응하고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유치원 마당에서 맘껏 뛰놀 아이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며
아이에게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보려구요.
밤낮으로 기온이 차던데 감기조심하시구요-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오늘 감사했어요*앵무새반 재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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