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앵무새반 김동훈엄마에요..^^
|
NAME : 박은경
DATE : 2011-11-09 오전 2:46:19
안녕하세요.
홈페이지가 너무 이쁘게 단장되었네요..
예전에는 글올리기가 안되어서 아쉬웠는데, 바뀐 홈페이지에 조심스럽게 올려보니 이렇게 잘되네요..이제맘껏 마구마구 올려도 될것같아요^^
동훈이가 요즘 유행하는 폐렴에 걸렸는지 요며칠 자주 결석을 하게되었어요.
오늘 큰병원가서 사진도 찍고왔는데,다행히 입원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하셔서 같은반친구들을 위해 며칠간 집에서 쉬려구요..
지난 주에 아침에 일어나서 동훈이가 너무 울길래 그렇게 많이 아프냐고 안아주며 달래는데,,아파서 우는게 아니라 유치원에 못간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퍼서 눈물이나는 거래요..ㅎㅎㅎ
도대체 유치원에서 얼마나 재미나게 해주시길래 이렇게 아픈데도 아픔을 무릅쓰고 가려는 걸까요?ㅎㅎㅎ
작년에 갓 입학했을땐 가끔 집에서 쉬면안되냐고 애원한적도 더러 있었는데 7세들어선 조금이라도 아프면 엄마가 결석시킬까봐 조마조마하는 동훈이모습에 참 대견하기도하고,또 유치원에 감사하는 마음이 그만큼 더 커집니다.
내일도 아침에 유치원가겠다고 울면, 다른친구들까지 혹시 아프면 안되지않냐고 잘 얘기해줘야겠죠?..
대원유치원아이들 모두다 유행하는 바이러스에도 끄떡없이 안아프고 건강하길 바래요~선생님들께서두요..모두 건강하세요~~!!!
동훈이도 얼른 다 낫고 갈께요~
아참,,지난주 어머니참여수업때 너무 기분이좋았어요.
동훈이도 원에서 열심히 잘하는것같고 그날 프로그램이 참 좋았던것같아요.
특히 전 도예방에서 컵 만들었을때 정말 미묘한 기분이 들었던것같아요..ㅎㅎ
세상에 하나뿐인 컵을 만들며 그순간에는 오로지 울아들생각뿐이었거든요..
컵에 동훈이 얼굴을 새기며 동훈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현재까지 ...약간 울컥해하면서 혼자 나름 작품만들기에 심취했던것같아요..ㅎㅎㅎ
그러한 순간들,시간들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하고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
글쓰기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