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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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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손재은
DATE : 2018-10-19 오후 3:33:48
저는 2013년에 졸업한 졸업생 강지헌 학생의 엄마입니다.
유치원 졸업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헌이가 벌써 6학년
내년이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네요.
요즘 아침 출근길에 봉무동에서 대원유치원 차량을 가끔 보는데 그 때마다
김선희 선생님 생각도 나고 원장선생님 생각도 나곤 했습니다.
한번 쯤 안부 여쭤야지 했는데 막상 하루를 시작하고나면 쉽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마음이 문제였겠지요 ^^
요며칠 뉴스를 보면 비리유치원 관련해서 적잖이 시끄럽잖아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명단를 보았는데 대원유치원은 없더라구요..
당연해야하는 결과인데 저는 왜 그렇게도 안심이 되던지요 ^^
7살 헌이가 버스를 타고 다닌다는 게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그 때의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그런 자랑스런 유치원을 헌이가 다녔다는
생각에 얼마나 뿌듯하면서도 원장선생님께 감사하던지요...
참! 헌이가 유치원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않았을 때 원장선생님을 밖에서 우연히
뵌 적도 있었지요. 기억하실런지요 ^^
아무튼 이번 뉴스를 접하면서 문득 생각이 나서 유치원 홈피까지 와서
안부여쭤봅니다.
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운전하시는 분들도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2018.10.19 오후에 강지헌 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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